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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팩트맨]얼굴 앞 ‘미니 가습기’, 습도 조절 된다?

2022-12-28 3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팩트맨은 채널A 사옥에서 시작합니다. <br> <br>요즘 날씨가 춥고 건조하죠. <br> <br>겨울철 이런 작은 가습기, 사무실에 두고 쓰시는 분들 많은데요. <br> <br>이렇게 작은 가습기도 과연 효과가 있는지, 어떻게 써야 건강을 해치지 않는지 스튜디오에서 알아봅니다. <br><br>텀블러 크기의 소형 가습기, 분무량이 한 시간에 100ml인데요. <br> <br>가습 효과를 보려면 공간의 넓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? <br> <br>가습기 성능 평가 시험서에 따르면 약 7㎡, 고시원 방 한 칸 정도에서 쓰기 적합한 수준입니다. <br> <br>넓은 공간이 트여 있는 사무실에서는 큰 효과, 없다는 것이겠죠. <br> <br>예를 들어 330㎡ 넓이의 사무실에서 가습 효과를 내려면, 전기밥솥 크기의 일반 가습기 10대를 가동해야 합니다. <br> <br>그렇다보니 소형 가습기를 얼굴 가까이에 두고 쓰시는 분들도 있는데요. <br> <br>제조사에서는 가습기와 사람의 거리를 1m에서 2m 정도 떨어뜨려야 한다고 권장합니다. <br><br>[오상우 / 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] <br>"기관지 천식이나 다른 질병들을 갖고 있는 경우 오히려 차가운 물방울이 자극이 돼서 기침이 더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막바로 흡입하시는 것보다는 주변으로 틀어주시는 게 더 안전하고…" <br><br>연구에 따르면 초음파식 가습기는 중금속을 포함한 물 속 불순물이 아주 작은 입자로 공기 중에 발산된다고 하고요. <br> <br>가습기를 청소하지 않고 이틀만 써도, 박테리아가 검출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건강 문제 때문에 빨래나 식물을 자연 가습기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데요. <br> <br>빨래는 금방 말라 효과가 짧고, 수분과 함께 먼지나 섬유유연제 성분이 증발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행운목이나 홍콩야자, 장미허브 같은 식물은 비교적 꾸준한 가습 효과를 내는데요. <br> <br>심리적 안정감까지 주는 식물을 곁에 두는 건 어떠신가요. <br> <br>팩트맨이었습니다. <br> <br>연출·편집 : 박혜연 PD <br>구성 : 임지혜 작가 <br>그래픽 : 유건수 김재하 디자이너 <br>영상취재 : 이호영<br /><br /><br />정현우 기자 edg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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